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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수복 데우기 도수

술 이야기

백화수복 데우기 도수

요즘은 사케를 판매하는 술집이 제법 늘어났습니다. 따듯하게 데운 청주를 오뎅탕과 함께 한잔하면 몸이 따뜻해지며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괜찮은 일본의 사케가격은 가격이 조금 사악하지만 우리나라의 고급 청주라는 백화수복은 양도 넉넉한데다 가격마저 저렴하니 쉽게 마실 수 있습니다.





백화수복은 700ml에 5000원이 안되는 가격에 살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저렴하고 도수도 13도로 낮은편이기 때문에 부담이 적습니다. 참이슬이 17.8도니까 소주보다 조금 낮다고 생각하면 되고 하이트 맥주 4.3도 보다는 꽤 높은 도수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백화수복 도수



청주를 맛있게 드시는 방법은 봄과 여름에는 차게해서 마시고 가을과 겨울에는 데워서 따듯하게 마시는 방법이 좋다고 합니다. 데우는 온도로는 우리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데워주는게 좋은데 약 30도 ~ 40도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더군요. 데울때는 중탕으로 데우기, 전자렌지로 데우기, 직접 끓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백화수복 데우기



중탕으로 데울 때는 물을 끓이면서 술병이나 컵을 함께 넣지 마시고 물을 먼저 데워놓고 술병을 3분의3가량 넣어서 데우는게 좋습니다. 전자렌지로 데우는 방법으로는 전자렌지에서 약 1분에서 2분정도가 좋다고하는데 이는 출력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분은 50초 정도가 적당했다는 분도 계시더군요. 직접 끓이는것은 아무래도 향이 많이 날아가서 그다지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청주 데우기


어느 방법으로 데워드셔도 좋지만 가끔 데워서 드시는분들 중에서 컵으로 술을 데우면서 컵 입구를 막아놓지 않아서 향이 달아나버렸다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백화수복을 데워드실 때는 꼭 마개를 막아야만 향이 달아나지 않는답니다. 청주는 향도 함께 즐기는 술이니만큼 데울때도 주의해서 데워야 맛과 향을 모두 즐길 수 있답니다. 참, 주전자로 데우는 것도 향이 손실되므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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