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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스런 뜻 뭔데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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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스런 뜻

최근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신조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신조어로는 말을 짧게 줄여서 사용하기도 하고 단어를 깨뜨려 전혀 다른 뜻으로 사용하기도 하는 10대들의 언어인 급식체가 있으며, 한 시대의 특징적인 부분과 만나서 탄생하는 신조어도 있습니다. 그런 신조어를 모르면 젊은 층과 대화의 벽이 생기기도 하니 간단한 몇가지 만이라도 알아두면 좋겠네요.




오늘 알아볼 빤스런도 그런 신조어 중 하나인데요. 비트코인 용어라고도 불리우는 빤스런 뜻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 용어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유래를 살펴보겠습니다. 어감마저 굉장히 이상한 빤스런은 2011년에 해병대에서 일어난 한 사건에서 비롯된 말이라고 합니다. 그 사건은 바로 해병대 총기난사 사건인데요. 




기수열외로 인해 힘들어하던 김모 상병이 총과 탄창을 탈취해 함께 생활하던 동료병사들와 하사 한명을 총으로 쏜 사건입니다. 문제는 총소리를 듣고 몇몇 병사들이 빤스만 입고 해안도로까지 도망쳤고 그것을 목격한 주민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정신없이 빤스만 입고 도망쳤다 (빤스만 입고 런어웨이)라는 말에서 유래 했다고 합니다.




현재의 빤스런 뜻은 도망치다, 빠지다 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는데, 예를들면 비트코인을 하는 사람들이 빤스런이라고하면 코인가격이 급락하고 있으니 '전량 매도하고 빠져라' 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빤스런이라고 했다면 'ㅊㅊㅊ'와 비슷한 재빨리 도망치다 라는 의미이겠죠. 좋은 의미에서 시작한 말은 아니었지만 지금은 그냥 도망치다의 뜻을 내포한 신조어가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빤스런이 무슨 의미를 가지는지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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