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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퇴치법 붕산이 특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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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는 이름에서부터 혐오감을 불러온다. 또한 여러가지 좋지 않은 질병을 옮기고 다니는 존재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기피 대상이다. 특히 눌러잡을때 그 느낌은 정말 두번다시 느끼고 싶지 않다. 10년전 필리핀에서 1년 정도 생활할때 만나본 바퀴벌레는 충격이었다. 바퀴벌레 보고 놀라지 말라고 사전에 충고까지 들었지만 필리핀에서 막상 바퀴벌레를 마주 하는 순간 정말 놀라웠다. 한국 바퀴벌레 3배는 될 듯한 크기로 이리저리 날아다니는데 나는 그때 패닉상태에 빠져 버렸던 기억이 난다. 지금 같이 살고 있는 옆지기 역시 바퀴벌레를 보면 패닉에 빠져 진정시키는데 정말 힘들다. 동남아시아나 일본에서는 식용 바퀴벌레를 이용한 튀김이 인기있다고 하지만 생각하기 싫다. 이렇듯 남녀노소 누구나 싫어하는 바퀴벌레 퇴치를 위해 여러가지 약품을 사용해봤지만 별로 효과를 보지 못했을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은 바퀴벌레를 효과적으로 퇴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바퀴벌레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겠다.

바퀴벌레는 3억5천만년전 화석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거의 일치하는 살아있는 화석이다. 또 지구상 대부분의 생명체를 멸종시킨 빙하기마저 끈질긴 생명력으로 이겨내고 현재까지 4천여종의 바퀴벌레가 생존해있다 우리나라에는 독일바퀴(바퀴), 산바퀴, 줄바퀴, 경도바퀴, 일본바퀴(집바퀴), 미국바퀴(이질바퀴), 호주바퀴(잔이질바퀴), 먹바퀴, 갑옷바퀴, 가시바퀴등 10여종이 서식하는 걸로 알려져 있다. 몸은 편평하고 납작하며 광택이 난다. 크기는 최소 10mm에서부터 최고 90mm가 넘어가는 애완용으로 이용되는 블라베루스(남아메리카, 인도, 파나마등에 서식한다.)까지 다종다양하다. 몸색깔은 다갈색 또는 흑갈색계이다. 

바퀴벌레가 퇴치하기 어려운것은 끈질긴 생존력에 있다. 특히 바퀴벌레는 물만 있는경우 24일정도를 버틸수 있고 아무것도 먹지 않고 8일을 버틸수 있다고 한다. 심지어 다자란 바퀴벌레 12마리가 작은 우표 뒷면에 발라져 있던 풀만 먹고 1주일을 버틴적이 있다고 보고된바도 있다. 바퀴벌레의 식성은 잡식성으로 음식물, 치약, 본드, 손톱, 동물사체, 종이, 가죽, 머리카락, 비누, 오물등 먹지못하는 것이 없다. 이는 바퀴벌레의 생존력을 높여주는 결과를 가져온다. 따라서 바퀴벌레 퇴치에 가장좋은 것은 물리적으로 눌러 죽이는게 가장 확실 할수 있다.

바퀴벌레의 번식력 또한 대단해서 단 한번의 생식으로 암컷은 평생 알을 낳을 수가 있다. 또 바퀴벌레는 알에서 깨어나자 마자 생식활동을 해서 지구상 가장 왕성하고 강력한 번식력을 자랑한다. 암컷은 한 번에 보통 40여개의 알을 낳으며 알을 밴 상태의 암컷이 죽는 경우 알집만 떨어져 나와 살 수 있기 때문에 순식간에 수백 수천마리로 불어난다. 

바퀴벌레의 유해성으로는 각종 피부질환과 천식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며 병균을 옮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 바퀴벌레에 대해서 대충 알아보았다. 한 논문에 따르면 바퀴벌레를 맨손을 잡기 힘든 이유는 이동하는 순간 속도는 최고 시속 150Km로 매우 빠르게 움직인다. 또한 순간 반응속도가 인간의 10배에서 많게는 100배 정도의 반응속도를 보인다. 이런 이유로 잡을려고 하면 순식간에 사라져 맨손으로 바퀴벌레를 잡는것은 매우 어렵다고 한다. 엄청난 생존력과 뛰어난 반응속도등을 지닌 바퀴벌레를 박멸하기 위해서 추천드리는 것이 붕산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제 부터 붕산을 이용한 바퀴벌레퇴치법을 알아보겠다. 

붕산을 이용한 바퀴벌레퇴치법

을 이용하기 앞서 붕산의 위험성 부터 넘어가야 한다. 집에 기어다니는 아기나 반려견이 있다면 심각하게 고민하기 바란다. 붕산은 성인20g 아동5g의 소량으로도 치사량이 될수있는 극히 위험한 물질이다. 아이나 반려견의 손길이 닫지 않는곳에 둘것을 권장한다. 그래도  안심이 되지 않으면 해충 박멸 전문업체에게 맞기실것을 권장한다.

붕산은 동내 약국 어느 곳에서나 구입할수 있다. 붕산가루만 놓아두면 바퀴가 먹지 않기 때문에 바퀴벌레가 좋아하는 카스테라(계란노른자나 감자 설탕등으로 섞을 경우 굳어버릴수가 있어서 카스테라를 추천한다. 또한 카스테라에는 바퀴벌레가 좋아하는 설탕까지 포함되어있고 개미까지 잡을수 있는 1석2조를 노릴수 있다.) 와 섞어 만들면 된다. 비율은 붕산과 카스테라 1:1비율로 투명비닐팩에 넣고 잘 섞어 주시면 된다. 그리고 은박지 위에 얄게 펴서 올려놓는다. 바퀴벌레가 좋아하는 싱크대 찬장등 어둡고 습하고 축축한곳에 골고루 놓아주면 된다. 붕산은 독약이 아니고 탈수효과로 인해 말려죽이는 것이기 때문에 내성이 생기지 않아 독약이나 심지어 방사능에까지 내성을 가지는 바퀴벌레 퇴치로는 아주 적격이다. 붕산을 먹은 바퀴벌레들은 행동이 느려져서 평상시 보다 많다고 느껴지실수 있으나 이는 2주정도 지나면 현저히 감소한다. 한달 이상이 지나면 거의 박멸되게 된다.

한번더 말씀드리지만 기어다니는 아기나 반려견 반려묘가 있으신분들은 한번더 생각해보시고 사용하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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