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코스트코 추천상품 2탄에 들어가겠다.

첫째 유기농 루이보스차(organic rooibos)다. 루이보스는 카펜인이 없어 임산부나 아이들도 먹을 수 있다. 특히 아토피나, 암예방, 피부미용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코스트코에서는 40개들이 4박스에 만원이 않되는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다. 티백 하나에 물 1.5리터 정도면 마시기 아주좋다. 향이 홍차향이라 그런지 우유를 타먹으면 더 부드럽고 마시기 좋다.

둘째  코스트코 베이글을 추천한다. 어니언, 플레인, 블루베리등이 6개씩 해서 원하는거로 2종류 담으면 되고 12개에 6,390이라는 아주 싼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한동안 베이글에 빠져서 야근하고 오는 날이면 베이글 반으로 잘라서 팬에 구워 크림치즈 발라 먹으면 맛있다. 개인적으로는 어니언을 강추한다.

셋째 가성비 최고에 맛도 최고인 고구마케익을 추천한다. 가격 12,990이라는 파격적으로 싼금액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크기도 크고 맛도 좋아 가끔 사다 먹는 간식중에 하나이다. 빵 좋아하는 밀가루중독자들에게는 코스트코는 천국인듯 하다.

넷째 시중에 가짜가 많아 인터넷에서 구매가 꺼려지는 메이플시럽 되겠다. 코스트코 메이플 시럽은 믿고 살수 있어서 여기서만 구매한다. 코스트코 메이플시럽의 등급은 Grade A dark amber로 Grade A에는 light amber, medium amber, dark amber로 나뉜다. 코스트코에서 파는 dark amber 등급은 맛이 제일 진하고 달기는 덜 달기때문에 너무 달달한 시럽을 싫어 하는 우리 옆지기에게 딱이다. 적당량의 섭취는 몸에도 좋다고 하니 추천한다.

다섯째 중독성 강한 맛있게 구운 오징어채로 아이들 간식이로도 좋고 어른들 술안주로도 최고다. 한입에 먹기 좋게 잘게잘게 썰어져 있고 양도 생각보다 많다. 처음 구매할때는 "가격에 비해 너무 작다"라며 고민하고 있는 중 옆지기가 그냥 덥석 들고 계산하는 바람에 먹게된 녀석이다. 집에 와서 개봉해보니 많은 양에 놀랐고, 맛에 놀랏다. 큰딸도 마른오징어 좋아하는데 먹기 아주 편하게 잘라져 있어서 아주 좋아한다. 오징어채는 강추하는 제품이다.

여섯째 즉석식품 코너에서 판매하는 불고기, 치킨 베이크 가격은 3,700원으로 저렴하다.. 내가 처음 코스트코를 알게 된 것이 처가집 내려가는 차안에서 처재가 간식으로 꺼내준 불고기베이크이다. 한입 베어물었을때 치즈와 불고기 빵의 절묘한 하모니가 잊혀지지 않는다. 매장에서는 갈은양파에 머스타드소스와 케쳡 약간의 핫소스를 넣고 잘 섞어서 베이크랑 먹으면 맛있다. 요즘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으나 코스트코보다는 못하다. 개인적으로는 불고기보다 치킨베이크가 맛있고 먹을때는 손으로 들고 뜯어 먹는게 맛있다. 핫소스 뿌려서 한입 베어물고 양파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다. 

코스트코는 방심하는순간 내 지갑을 탈탈 털어갈때가 종종있다. 코스트코는 일반마트에서는 보기 힘든 제품들도 많고 저렴한 가격에 대용량으로 마구 유혹하는 제품들도 많다.그래서 옆지기와 나는 두달에 한번 가기로하고 갈때도 필요한거 메모해서 2달을 버틸수 있는 양만큼만 사고 나머지는 뒤돌아보지도 않고 나온다. 코스트코 쇼핑은 필요한거 메모해서 사고 뒤도 돌아보지 말고 나와야지 방심하면 않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