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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코스트코에 가면 이거 꼭 사야해.

코스트코에 가면 이거 꼭 사야해.

유용한정보

6년전쯤 서울 양평코스트코에 회원카드 없이 몰래 들어가본 것이 코스트코와의 첫 맛남이었다. 코스트코를 방문한 이유는 둘째 처제의 코스트코 예찬론에 물들어 뭐하는 곳인지 가보자 하고 가봤다. 처음 주차장에서 부터 강렬했다. 양평점 도착해서 주차장으로 가니 만차라고 진입금지시켜서 주변을 돌아보니 주변 일대가 아수라장이었다. 다행이 좀 떨어진곳에 불법주차후 매장에 몰래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처음 느낌은 엄청난 사람들을 보고 놀랬다. 내 자의가 아닌 사람들에 밀려서 다녀야 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물건들 마다 대용량이라 3식구인 우리에게는 낭비로 느껴져 그냥 조용히 나온기억이 있다. 이후 울산으로 이사하고 울산에 코스트코가 오픈한다고 해도 별 흥미가 없었다. 그러다 큰딸이 아토피가 심해 보습제로 사용하던 피지오겔을 코스트코에 가면 싸게 살수 있다는 정보를 얻고 옆지기와 일단 1년만 회원가입하기로 하고 울산 코스트코로 달려갔다. 아토피있는 자식 가진 부모들은 알겠지만 간식, 세제, 보습제등 뭐하나 쉽고 싸게 구할 수 있는게 없다. 하지만 코스트코 상품정보들을 알아보다 보니 아토피 신경 않쓰고 먹일 수 있는 간식이나 세제 보습제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할수 있다는 장점으로 이제까지 코스트코를 이용하고 있다. 

첫째 국민간식 곰돌이 젤리라 불리우는 하리보 골든베렌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코스트코가 아니면 구하기 쉽지 않고 인터넷판매보다 싸서 그런지 일찍 가지 않으면 매진 문구만 보고 돌아오던 때가 종종있었다. 불쌍한 첫째딸은 아토피가 심해 울며 겨자먹기로 하리보골덴베렌만 3년가까이 먹었다. 다른 인공합색착향료나 인공첨가물이 들어간 간식을 먹으면 아토피가 올라와 고통스러워 했다. 하지만 하리보는 먹어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아토피가 심해 간식먹이는게 걱정되시는 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다. 

둘째 유리아쥬 프리미어 레 보습로션이다. 이제품을 사용하기 전에는 병원에서 추천한 피지오겔을 사용했다. 피지오겔 사용하신 분들은 알겠지만 사악한 가격과 용량에 놀라셨을거다. 또 큰딸에게 피지오겔은 큰 효과도 없는듯 해서 시중에 나온 여러가지 제품을 사봤지만 효과는 그닥이었다. 그러다 유리아쥬을 추천받아서 사용해보니 피지오겔보다는 확실히 효과가 좋았다. 둘째 녀석 보습제로도 이용중인데 트러블 없고 촉촉한것이 아주 좋다. 향은 버터향이 나서 목욕후 로션발라놓으면 군침이 돌기도 한다. 시중약국에서도 팔지만 코스트코가 가장 저렴한 26990원에 판매하고 있다. 

셋째 아토피환자인 큰딸을 때문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Vegetable(베지터블)세제를 추천한다. 이 제품 사용전에는 인터넷 화공약품사이트에서 구연산과 베이킹파우더, 액상세제등을 조합해서 천연세제를 만들어서 사용해왔었다. 하지만 매번 세탁시마다 뜨거운물로 조합해야하는 번거로움으로 인해 대체 제품을 찾던중 발견한 제품이다. 제품에 보면 무형광증백제, 무색소, 무방부제, 무인산염, 무가성소다, 무글루타알데히드, 무개미산이라고 적혀있다. 4리터의 넉넉한 용량으로 우리는 2달가량 사용가능한 대용량이다.신생아나 피부가 민감한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넷째 삼호 부산어묵이다. 저녁 퇴근후에 집에서 오뎅탕 끓여서 술한잔 하는것을 즐기고 떡뽁이를 밥보다 좋아하는 내 식성으로 인해 우리집 냉동실에는 어묵이 항상 준비되어있다. 동네 마트에서 보통 200g제품이 2천원 정도 하는데 코스트코 어묵은 1.2kg 4,500원이 않되는 가격으로 판매된다. 맛도 맛있고 용량도 대용량이라 2~3개씩 사가지고와서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 두고 먹는다.

다섯째 코스트코 키친타올이다. 처음 보는 분들은 크기에 압도 당할정도로 크며 12롤이 개별포장으로 들어있다. 국내 어느 제품보다 짱짱하고 두껍고 가격또한 저렴하다고 본다. 이 제품이 집으로 들어오고 나서 행주가 사라졌다. 행주대신으로도 아주좋고 주방에서 아주 다용도로 사용된다. 아래집에서 우리집에 놀러왔다 하나 얻어가서 써보고 소문나서 코스트코 갈때면 몇집이 부탁할정도로 인기 있는 제품이다. 

여섯째 무항생제 계란 2판 묶음 포장제품을 추천한다. 계란도 신선하고 특히 무항생제라 몸에도 좋을거 같고 가격은 무지하게 싸다. 보통 동네 마트에서 한판에 5000원이상 하는데 코스트코 무항생제 2판은 8천원이 않되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계란밥과 계란요리 좋아하는 나에게는 천국이다.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알아보고 다음편에 나머지 것도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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